서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어떠한 경우에도 돌봄은 멈춰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5개 부서 총 13개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요즘 살이 많이 빠지셨나요?”, “식사는 잘하고 계시나요?”
사람이 아닌 AI가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돌봄욕구를 파악하는 AI복지사의 상담내용이다.
이러한 상담 결과는 문서로 저장되고 담당공무원은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정동에 거주하는 박삼순(가명, 78세) 어르신은 평소 스스로 집안일을 할 수 있어 구청에서 지원하는 가사서비스 지원을 거절했다.
하지만 몇 개월 뒤 낙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 중에 AI복지사의 전화를 받고 ‘퇴원 후 집에 돌아가 혼자 생활할 게 막막하다.’고 말했더니, 그 즉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전화를 걸어와 단번에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점은 돌봄택시를 통해 이동을 지원해주었고, 청소나 세탁 등 집안일은 방문도우미를 연계한 가사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처럼 AI복지사는 주기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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