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초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시장방문을 통한 상설시장 활성화를 겸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일환으로 설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용객이 하루평균 한 명으로 지극히 저조한데다 투입되는 예산은 적지 않아 설립 취지와 목적이 무색해 보입니다.
신동호 대기자가 현장을 둘러 봤습니다.
진영 장난감 은행은 장난감 835점을 보유하며 김해시민에게 대여하여 지역사회 복지와 경제에 기여 한다는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그 취지였습니다.
다수의 영유아 부모들이 이용한다면 원도심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단위 주택가와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고, 5일 장이 서는 전통시장 내에 위치하다 보니 장날이 되면 주차는 고사하고 차량진입 조차 어려워 이용객의 접근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1억2천만원을 투입해 개점한 장난감 은행이 일일평균 이용객 1명에 그치고 인건비, 운영비 등을 합치면 작년 기준 연간 1,800여만의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연회비 2만원을 내고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천원에서 최고 8천원 정도만 지불하면 영유아들이 거의 한 달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좋은 조건입니다.
영유아들의 성장 속도와 장난감 가격을 비교하면 저출산시대에 일정부분 육아비용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좋은 여건을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점 2년을 맞아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다 두 마리 모두 놓칠 위기가 아닌가 하는 걱정의 시선이 있습니다. sda뉴스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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