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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2동은 지난 30일 중복을 맞아 새마을부녀회와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 85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몸의 기력을 보충하는데 좋은 들깨 삼계탕과 떡을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철 과일, 자원봉사캠프는 방향제, MG새마을금고는 건미역, 본서부병원은 쇼핑백을 후원했다.

김순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삼계탕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소박한 음식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근영 불광2동장은 “항상 힘들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부녀회와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힘들고 지치는 여름이지만 이웃 간에 훈훈한 정이 오가고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는 불광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