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25일 도봉새마을금고 본점으로부터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수 8,000병(500ml, 약 2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생수는 지역 내 폐지수거 어르신 130여 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재활용업체 5개소(우리자원, 태산자원, 삼양자원, 한국환경자원, 은덕자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구에서 기부금품 모집을 홍보했고 도봉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이번 나눔에 흔쾌히 동참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새마을금고와 재활용업체가 함께 힘을 모은 이 따뜻한 연대가 폭염 속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자발적 나눔이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