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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번이나 발목 잡힌 원당역 개발, 이번에도 물거품?
- 3년간 6번 좌절… 예산 삭감에 멈춰선 원당의 미래
-‘지역중심’ 원당, 노후화와 상권 침체로 기능 상실
- 시 “창조캠퍼스·수소도시와 연계 가능성 높아… 시의회 협조 절실”
작성 : 2025년 05월 20일(화) 12:01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여섯 번 밀린 원당의 미래, 이제는 결정해야 할 시간”
고양특례시가 도심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려던 원당역세권 개발계획이 3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시는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여섯 차례 예산을 제출했지만, 시의회의 반복된 삭감으로 사업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당역 일대는 도시기본계획상 ‘지역중심’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고령화와 상권 침체로 기능을 상실했다. 시는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단순 주거지 개편이 아닌 고용·여가·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는 원당 활성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예산은 계속 삭감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 청사 이전으로 원당이 침체될 것이라 주장하면서도, 정작 이를 방지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은 매번 반대하고 있는 형국이다.
고양시는 원당역세권이 수소에너지 도시, 창조혁신캠퍼스등 인근 사업들과 연계 가능한 입지임을 강조하며, 장기적 도시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고양연구원 차원의 기초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시는 “개별 연구로는 근본적인 해법 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원당의 미래를 준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정치적 대립보다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시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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