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화폐 ‘시루’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선물 플랫폼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2일 시흥시는 동네상권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앱 ‘동네선물 동선’을 통해 최대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지역화폐 ‘시루’로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기본 할인(5~10%)에 더해, 앱 자체에서 제공하는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동선’ 앱은 전국 프랜차이즈가 아닌 시흥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를 이용해 결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시흥콘’이라는 금액형 상품권을 구매하면 동선 가맹점 전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적용도 중복된다.
‘동선’은 기존 ‘동네티콘 두구두구’ 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로운 기능으로는 모바일 시루 결제용 QR코드를 직접 연동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는 QR을 찍는 간단한 방식으로 기프티콘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프티콘 시장 규모는 약 8조 원에 달하지만, 이 중 90% 이상이 대형 프랜차이즈 제품으로 거래되고 있어 골목상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김성민 ‘동선’ 대표는 “기프티콘 시장의 중심에 소상공인도 설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으며, 김기세 시흥시 소상공인과장은 “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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