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4월 3일부터 양재천 벚꽃길에 예술작품 등을 운영하며, 매년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이곳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이다.
‘이슬에 맺힌 영롱한 빛을…’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예술작품은 총 2점으로, 나뭇가지 위에 섬세한 그물망과 장식물들이 걸려 있다. 이들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밀미리교에서 영동3교(양재천 북단)까지 약 330m 구간에는 96개의 경관등이 새롭게 설치됐다. 벚꽃을 환히 비추는 아름다운 조명을 통해 밤에도 걷기 좋은 벚꽃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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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밀미리교 난간에 50여 개의 화분을 배치하고, 다리 위에도 봄꽃 화단을 조성해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봄 풍경을 더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활짝 핀 벚꽃 아래 따뜻한 조명과 감성적인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올봄 양재천은 더욱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재천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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