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주민 반발 커지자… 고양시장, 데이터센터 직접 설명!
- 식사동 주민들, 소음·전자파 등 건강과 환경 문제 강하게 제기
- 이동환 시장, 주민 간담회서 “충분히 공감… 가능한 해결방안 찾겠다”
- 도시계획·건축 전문가 협의 통해 데이터센터 계획 전면 재검토 방침
작성 : 2025년 04월 03일(목) 11:55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식사동 일대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주민들의 불안과 반대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동환 시장은 식사동 위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등 지역 비상대책위와 만나, 식사동 293번지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간담회는 ‘직소민원 소통의 날’의 일환으로, 고양시가 정례화하여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는 제도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데이터센터는 2023년 9월 건축허가가 접수되어 현재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아파트 및 초등학교와의 인접성 ▲소음 및 열섬현상 ▲초고압선으로 인한 전자파 노출 우려 ▲녹지 훼손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민원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한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층 검토 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이 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법적 한계가 있더라도, 실질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법령상 요건을 충족한 건축허가는 기속행위로 불허가 어렵다는 점도 설명하며, 주민이 걱정하는 요인들에 대해 가능한 기술적, 정책적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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