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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故 도종순 씨의 명예를 되찾다: 현충원 위패봉안식
- 6·25전쟁 여성 영웅, 70년 만의 재조명
- 유철환 위원장,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가족과 함께 추모
- 전사 처리 재심의, 정의를 위한 권익위의 노력

작성 : 2025년 03월 01일(토) 09:41 가+가-

사진=국민권익위, 故 도종순 씨 위패봉안식 거행

[신동아방송 = 박대영 기자]
6·25전쟁 여성 영웅, 70년 만의 재조명
2025년 2월 28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25전쟁 당시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도종순 씨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하며, 그의 희생을 기렸다. 19세의 나이에 육군에 자원 입대해 특수임무를 수행하던 도 씨는 전쟁 중 전사했으나, 미군 소속으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해 2012년 전사자 인정 취소라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행사는 그녀의 명예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유철환 위원장,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가족과 함께 추모
이날 행사에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유가족과 함께 도종순 씨의 넋을 기렸다. 유 위원장은 "도종순 씨와 같은 영웅들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그들의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패봉안식은 현충원에서 엄숙히 진행되었으며, 도 씨의 유가족은 오랜 세월 만에 찾아온 명예 회복의 순간에 깊은 감회를 표했다.

전사 처리 재심의, 정의를 위한 권익위의 노력
국민권익위원회는 도종순 씨의 전사자 지위 회복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미 지난 2024년 6월, 권익위는 국군정보사령부에 도 씨의 전사 여부를 다시 검토하라는 권고를 전달한 바 있다. 이는 당시 미군 소속 전환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전사 처리가 취소된 사안을 재조명하기 위한 조치였다. 권익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도 씨는 마침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으로서 정당한 예우를 받게 되었다. 이번 위패봉안식은 단순한 추모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역사 속 잊힌 영웅들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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