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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의 노래와 시’
작성 : 2022년 12월 20일(화) 13:11 가+가-
[신동아방송=이병구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그 끝을 모르고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 우리는 최근 이태원 참사를 겪었다. 누구든 그 길을 걷고 있었더라면, 좀더 정확히는 그저 거기에 있었더라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는 참사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었으리라는 아찔함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화된 재난이 주는 두려움과 슬픔, 우울감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광주 전남‧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인문학콘서트 ‘작은 위로의 노래와 시’가 그것.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대호전기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정호승 시인을 비롯해 광주시낭송협회, 광주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강희숙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 주요 프로그램은 정호승 시인의 ‘정호승의 시 이야기’, 광주시낭송협회의 시 포퍼먼스 ‘슬픔이 내게 말을 걸어와 희망으로 꽃 필 때까지’, 광주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의 연주 등 세 가지다.

강희숙 단장은 “이번 행사는 어쩌면 침묵이 더 나을 수도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도 우리의 문학과 음악이 우리의 아픈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 따른 것이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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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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