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에 이어 3차 시민강좌를 맡은 전남대학교 김은주 교수는 ‘빈부격차 영화 ‘더플랫폼’과 사다리 걷어차기 문제’라는 제목으로 소셜 리터러시를 다뤘다.
1층부터 333층의 수직 감옥인 ‘플랫폼(원제: El Hoyo(구멍, hole))’에 자발적으로 갇힌 주인공은 층마다 두 명의 사람이 존재하고 있으며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일직선으로 뚫린 구멍을 통해 한정된 음식을 공급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김은주 교수는 자력 이동이 불가능한 이 시스템은 인간에게 주어진 자원은 모두가 누릴 정도로 충분하지만 특정 계층만이 커다란 파이를 차지하는 한편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 현 사회의 경제적 불균형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이 상황을 인식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상징적 기호들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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