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명저번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육군조전(日本陸軍操典·1881년)’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일본육군조전’은 1881년 신사유람단으로 일본육군을 시찰했던 이원회가 고종에게 제출한 순한문 책자로서 근대 일본육군의 군사 편제, 보병·포병·기병·공병의 교육훈련 및 신병훈련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메이지 일본의 근대적 군사제도를 포함한 일련의 서구식 제도를 수용하고자 했던 조선정부는, 군제 근대화의 모델로 중국식보다는 일본식 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에서 ‘일본육군조전’은 군사 분야에 대해 가졌던 당시 조선정부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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