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여수산단내 금호그룹 지역사회 외면하나..
회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회원의 의무.
작성 : 2021년 07월 07일(수) 09:51 가+가-

사진=여수상공회의소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산단 내 금호그룹 4개 공장이 2021년도 상반기 여수상의 회비 마감 시한인 지난달 말일까지 회비를 내지 않고 있어 무성한 추측과 함께 지역사회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회비를 밀린 적이 없는 금호그룹 계열사들이 이처럼 회비를 내지 않고 있는 건 지난 3월 치러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여수상의 회장 선거 때마다 직간접 영향을 미쳐온 것으로 알려진 금호그룹 계열사가 이번 회장 선거에서 지지했던 특정후보가 낙선함에 따라 몽니를 부리며 나름대로의 보복에 나서고 있다는 추측이다.

더우기 지난해부터 라텍스와 페놀사업부의 수요급증에 따라 창립 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금호그룹이 경영이 어려워 회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어서 더더욱 저의를 의심받고 있다.

상의가 상반기 회비납부를 고지하자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회비마감 시한 내에 회비를 납부한 것과 대조를 이뤄 드러내놓고 반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다.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평소 향토기업을 내세워 온 금호 계열사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상의 회비를 내지 않고 있는 건 상의 개혁을 방해하려는 특정세력에 동조하며 지역사회가 바라는 방향에 역주행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런 자세라면 앞으로는 지역연고 기업 운운은 꺼내지 도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회비를 내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회원의 의무가 아니겠느냐”며“여수상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산단 여타 대기업들이 상공회의소 혁신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향토기업을 주창해왔던 특정 대기업의 상의회비 몽니는 비뚤어진 반지역적 처신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기남 기자 기사 더보기

tkfkddl5968@naver.com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신동아방송 지역방송국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