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발발한지 73년 만에 여순사건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에게 직접 전해드리기 위한 자리였지만 가슴 먹먹한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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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통한의 세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울함과 애환을 지닌 채 견디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별법에 따라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는 헌화, 분양과 함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법안명을 족자로 제작해 권 시장이 직접 위령비 제단에 헌물하며 희생자의 넋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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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 이후에는 유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특별법 통과는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이해와 용서로 함께 해준 화합의 결실”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서 상처의 세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7월 5일 오후 2시 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법안 제정에 도움을 준 국회의원과 지역 대표들을 모시고 경과보고, 명예시민패와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등을 내용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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