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이날 제211회 정례회에서 시청 별관 신축 관련 10분발언을 하며 “코로나 종식 이후 충분히 소통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별관 증축의 필요성 중 하나로 언급되는 효율성에 대해서는 민생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보면 민생문제들이 별관보다 등한시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별관 신축에 앞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코로나 격리 시민 긴급생활비 신속지급, 지역 통합, 만흥매립장 문제, 교통난, 부동산 가격 상승, 인구감소, 청년일자리 부족 등을 꼽았다.
여론조사를 통해 별관 신축문제를 결정하자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는 정책수립 전 의견수렴을 위해 하는 것이지 최종단계의 정책결정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여론조사를 통한 정책결정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시정부가 시의회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 의원은 시정부를 향해 “시민의 대의기구인 시의회와의 소통이 곧 시민과의 소통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지금은 분열의 리더십이 아니라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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