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학년도 새 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사운영과 방역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방역 지원 인력 확대 = 초·중·고등학교는 학교당 규모별로 2~6명, 특수학교 4명, 기타 학교 2명, 유치원(병설 제외)은 1~3명씩 방역 지원 인력이 배치된다.
도교육청은 예산 153억 원을 편성해 도내에 지원 인력 4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학교별 1명 정도로 모두 1200여 명을 투입했지만, 올해는 3배 이상 인력을 늘렸다.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해, 의심환자·격리자·일반 학생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격리해제 시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상담도 한다.
◇백신접종 대비 = 학생들에게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백신 접종 관련 담당 조직을 교육청에 구성하고, 교육지원청에는 역학조사 전담팀을 둘 계획이다.
아직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코로나 예방 접종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담팀에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 접종 후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방역물품 확보, 학생 동선을 고려한 방역체계 구축,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 확대 등 기본적인 학교 방역시스템도 새롭게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학원 방역 지원과 감염 예방 관리, 경남 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15곳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위해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 도내 학교는 개학 연기 없이 3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고, 원격수업 병행 시에도 우선 등교한다.
초·중·고교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 두기 2.5단계까지 등교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쌍방향 화상 수업 위해 '아이톡톡' 보급 = 3월부터 쌍방향 화상수업을 제공하면서, 학생 맞춤형 학습과 평가를 지원할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전 학교에 보급한다.
온라인 교육과정과 원격수업을 위해 스마트단말기 4만 3400여 대도 보급하고, 전 학교 일반교실에 6월까지 초고속 무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모든 학교, 모든 교직원의 역량을 모아 내어 새학년 교육과정과 안전한 개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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