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청과 전남도의회 사이 광장에서 노동일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2일간 모금 대장정의 마무리를 알리는 폐막식이 진행됐다.
전남 사랑의열매는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으로 전남 나눔액 100억 원 시대를 맞이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인해 지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목표모금액을 79억 원으로 출발했지만,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액을 24억 원 초과한 총 103억6천500만원을 모금했다.
기부자를 유형별로 보면 개인기부 38,592건(46억8천200만원), 법인 786곳(56억8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희망2021나눔캠페인’ 동안 전남도내 따뜻한 기부사연도 이어졌다.
자신의 이름도 알리지 않은 채 진심이 담긴 손 편지와 봉투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하고 가는 익명의 기부 참여가 있었고, 마스크를 쓰고 밤낮없이 고생하는 경찰관을 위해 마스크 구매에 사용해달라며 한 시민이 00경찰서에 두고 간 편지와 성금을 00경찰서에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다시 전남 사랑의 열매로 기탁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자신보다 어려운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해 십시일반 저금통에 성금을 모금해 전달해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어르신들이 기부에 참여하는 한편, 중학교 학생들이 재능을 활용해 추운날씨에 3주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얻은 값진 수익금을 기부한 사례 등 전라남도 곳곳에 훈훈한 나눔 참여가 줄을 이었다.
‘희망2021나눔 캠페인’기간 동안 모아진 103억6천500만원의 성금은 저소득세대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비.생계비 지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게 지원되는 화재복구비, 학대와 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심리지원, 노후 된 주택의 개보수 및 신축주택 지원 사업비 등 빈곤.소외.질병 없는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 열매 회장은 “희망2021나눔캠페인 동안 도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온정 덕분에 103억이라는 역대 최고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보내주신 마음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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