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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종합) “2021 수능 작년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평이”
국어와 수학영역 변별력 있게, 영어는 다소 평이하게 출제
작성 : 2020년 12월 03일(목) 22:14 가+가-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사 전경.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코로나19를 고려해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출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출제한 것으로 보이며, 작년 수능보다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지만, 영역별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출제됐다.

특히 국어와 수학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이며, 영어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가 된 시험이었다. 영어가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수능 접수자 및 응시자 수의 변화

2021학년도 수능 접수자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이 시작된 지난 1994학년도 이후 수능 접수자 수가 50만 명 이하로 떨어진 최저 수준이다.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 6,673명으로 지난해 대비 12.0%(4만7351명) 감소했으며, 고3이 졸업생보다 더 많이 줄어들어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로, 지난해(25.9%)보다 다소 상승해 2004학년도(27.3%)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접수자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결시율 증가

전년도의 경우 응시율이 88.3%, 2021학년도 수능 응시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최고 결시율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수능 응시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광주의 경우 결시율이 2020학년도에는 6.18%였으며, 이번 수능에서는 8.80% 결시율을 보였다.

전국 응시율은 80% 초·중반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 수 감소와 결시율 증가는 수능시험에서 등급 하락을 가져와 등급 충족인원 감소에 따른 수능 최저 충족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이월 인원의 증가로 정시에서 상위권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 영역별 분석 정리

*국어 영역
2021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하 수능) 국어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도를 유지하되,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가 됐으나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아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 작년 수능보다 독서(비문학)의 난도는 살짝 내려가고 문학의 난도는 살짝 올라갔다. 하지만 여전히 변별은 독서 영역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이며. EBS 연계율은 70% 이상이지만 예년보다 문학에서의 체감 연계율이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연계되지 않은 작품이 세 작품이나 등장해 체감 연계율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
수학 가형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 나형은 작년보다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지난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시험체제는 기존 가형, 나형으로 구분지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 특수한 형태 속에 가형에서는 기하가 제외되고, 나형에서는 수열의 극한이 가형으로 이동하는 등 범위가 축소됐다. EBS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판단되며, 지난 모의고사에서 자주 접했던 내용이 반복적으로 출제돼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어 영역
영어는 평이하게 출제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 특히 최고난도 문항인 빈칸 추론 유형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전반적으로 1~2문제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당황할 수 있는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문항 배치와 유형이 6월 9월 모의고사와 동일하게 편성돼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풀 수 있는 시험이었다. 작년 1등급 비율 7.4%보다 올해에는 다소 증가해 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평가원의 출제 의도에 부합한 시험으로 판단한다.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탐구 영역 분석은 오는 4일에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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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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