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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로의 달 맞아 잔치 대신 ‘따뜻한 온정’ 전달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감 겪는 어르신들에게 생활용품 꾸러미, 방역물품 등 지원
작성 : 2020년 10월 21일(수) 12:49 가+가-

사진=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로의 달 축하 및 위안잔치를 대신해 읍면동별로 어르신들에게 안부 확인과 함께 대체물품 전달식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여수시 한려동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활용도가 높은 마스크와 수건이 담긴 생활용품 세트를 1,09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읍면동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감 겪는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여수시는 매년 경로의 달 10월에 27개 읍면동 경로잔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 경로위안잔치나 효도관광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르신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

대신 노인회장과 이‧통장이 중심이 되어 읍면동 실정에 맞게 준비한 방역물품, 선물꾸러미, 생활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안부확인과 대체물품 전달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려동에 거주하는 박○○(80세) 어르신은 “마스크를 구하러 다니기도 힘들고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었는데 안부도 확인해 주고 방역물품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부확인과 함께 취약계층 돌봄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발굴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 65세 이상 어르신은 5만 3천600여 명이다.
김기남 기자 기사 더보기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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