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조직 일당 8명은 QR코드를 활용해 성매매 사이트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신종수법으로 ‘성매매 암시 전단지’ 총 14만 장을 제작 및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동북권 일대(강북‧중랑‧노원‧도봉구), 송파구 등 주요 상업지역과 배후 모텔 밀집 지역에 일명 ‘출장안마’라 불리는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해온 조직이다.
그동안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자 위주의 검거가 이뤄졌다면, 이번엔 처음으로 광고주부터 전단지 제작 디자인업자, 인쇄업자, 배포자까지 제작 및 배포에 연루된 일당 전체를 한 번에 검거했다.
특히, 이들은 일반적인 성매매 암시 전단지에서 진화해 성인인증 절차 없이 청소년들도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성매매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고, 성매매 사이트와 연결되는 QR코드를 전단지에 추가로 게재해 성매매 대상 여성들의 프로필 및 코스별 시간․가격 등의 안내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용산‧강서구 일대 모텔 밀집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성매매 암시 전단지를 배포한 3명도 추가로 입건했다.
공중이 통행하는 장소에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할 경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건에 2017년 8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성매매 암시 전단 전화번호 통화차단 프로그램인 ‘대포 킬러’를 가동해 1,061개의 성매매 전단지 전화번호의 통화 불능을 유도하고, 전화번호 또한 정지시켰다.
더 나아가, 시는 앞으로도 성매매 암시 전단지가 배포 즉시 수거돼 불법 영업이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기존 성매매 암시 전단지 수거 자원봉사자 이외에도, 청소년 선도 활동 시민단체인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단원들까지 신고 인력을 확대 운영하는 등 ‘대포 킬러’를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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