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미세먼지와 강원도 산불ㆍ포항지진 등 재해대책 예산과 경기 대응 예산”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해 대책 예산의 시급성은 정치권에서도 누구도 부정하지 않고 있고 경기 대응 예산도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회복을 위해 절박한 필요성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어느 것 하나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한 달이 다가오도록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시정연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 여건의 악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노력에 힘을 더해달라. 국회가 힘을 더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의 재정투자와 정책지원이 미래산업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 근거로 친환경 차 판매 증가를 꼽았다.
바이오헬스 산업에서의 경쟁력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3분의2를 점유했다”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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