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정시 인원 소폭 늘리고 학종 여전히 강세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0:56 가+가-
현 고교 2학년 학생이 적용받는 2021학년도 4년제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하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행 1년 10개월 전에 발표하는 대입전형계획으로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적용 대상이다.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은 2021 대입수시에서 모집인원의 77%인 26만737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인 2020학년도 77.3%보다 비중이 0.3%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정시 비중은 22.7%까지 축소됐다가 이번에 23%로 올랐다.

서울소재 15개 대학의 수능전형 비중은 전년도 27.5%에서 29.5%로 2%포인트 상승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21.9%)·연세대(30.7%)·고려대(18.4%)·이화여대(30.7%)·서강대(33.2%)·한양대(29.6%)·중앙대(26.6%)·경희대(25.2%)·서울시립대(32.3%)·건국대(34.4%0·동국대(31.2%)·홍익대(38.1%) 등 12개교가 전년보다 수능전형 비율을 높였다. 반면 성균관대(31%)·한국외대(38.7%)·숙명여대(25.7%) 등 3곳은 수능전형 비율이 전년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줄었다.

이들 대학은 수능전형을 확대하면서도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은 줄이지 않았다. 15개교 중 이화여대(27.9%)·서강대(51.4%)·한양대(39.1%)·중앙대(32.4%)·경희대(49.7%)·한국외대(32.5%)·서울시립대(40.6%)·건국대(59.3%)·동국대(47.7%)·홍익대(30.6%)·숙명여대(39.8%) 등 11곳은 학종 비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78.1%)·연세대(48.9%)·고려대(47.5%)·성균관대(49.7%)는 전년보다 학종 비중을 축소했다.

전체 대학 수시모집에서도 학종 비율은 24.8%로 전년도 24.5%보다 0.3%포인트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42.3%로 전년(42.4%)과 거의 동일했으며 논술위주전형은 같은 기간 3.5%에서 3.2%로 축소됐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전형이 19.9%에서 20.4%로 확대됐다. 전년도 선발인원은 6만9291명에 불과했지만 2021학년도에는 7만771명을 수능위주로 뽑는다. 실기위주전형은 전년도 2.6%에서 2.4%로 소폭 줄었다. 정시에서의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종 비율은 각각 0.1%로 전년과 동일하다.

이 밖에 2021학년 전형부터는 소외계층 대상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2021학년 전형에선 4만7606명을 이 전형으로 선발해 전년 대비 1279명 선발 인원이 늘었다.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도 2021학년도에 1만6521명으로, 전년 대비 394명 늘었다.

대교협은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고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는 7월 중 관련 내용이 게재될 계획이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김지연 기사 더보기

news@sdatv.co.kr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신동아방송 지역방송국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