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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경창총장이 아버지의 베프”는 홧김에 한 말실수
작성 : 2019년 04월 20일(토) 21:52 가+가-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의 “경찰청장이 아버지의 베프”라는 발언은 홧김에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황씨를 조사했던 수사관의 컴퓨터 인터넷주소(IP) 등을 조사한 결과 서장실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2015년 8월 황씨가 남대문경찰서 상황실을 견학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황씨가 일반인 동행자와 함께 명예훼손 고소 때문에 경찰서를 찾았을 당시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며 “이에 경무과장이 달래려고 과장실로 황 씨와 동행자를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후 황 씨가 ‘상황실을 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가서 보여 준 건 맞다”고 말했다.

경찰은 2015년 황하나씨의 봐주기 의혹에 대해, 당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황씨의 공범 조모씨 등 8명이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을 했다는 첩보입수 후 조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종로경찰서는 황씨 등 7명을 무혐의 처리하고 검찰에 넘겼다.
엄현진 기사 더보기

hjin217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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