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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붕괴 위험…긴급 퇴거 명령
작성 : 2018년 12월 14일(금) 15:25 가+가-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 있는 15층짜리 빌딩에서 붕괴위험이 감지돼 관계기관들이 합동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입주민들에게는 퇴거 명령이 내려졌고 긴급안전조치에 따라 건물은 자정부터 사용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2층 원형 기둥이 부풀어 오르고 단면에 손상이 있는 등 문제가 발견된 이 빌딩은 1991년도에 준공된 건물로 사무실과 상가 등 90여 곳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일부 벽에서 균열이 확인되는 등 준공 후 30년이 지나지 않은 건물에 붕괴 조짐이 나타나 부실시공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긴급점검을 벌인 외부 전문가들은 건물의 안정등급을 최하위인 E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기둥의 철근 피복 두께나 이음 위치 등 구조적인 문제도 발견됐으며 기둥이 힘을 잃으면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남구청 측은 이번 주 내 버팀목을 설치하는 등 응급보강 작업을 진행하면서 2개월 간 정밀안전 진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빌딩을 관련법에 따라 재난 발생 위험 가능성 등으로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제3종 시설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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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1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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