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6(금) 오전 12시 전국 시,도 교육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계시는 시·도 교육감 여러분을 국회 사랑재에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교육현장을 바르게 이끌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교육감님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계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제가 어릴 때 아버지가 부산 건국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셨다”면서 “아버지가 교육계에 계셨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랐으며, 제 마음에는 교육계의 제일 어른이신 교육감들에 대한 존경심을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간담회 개최와 관련하여 “우리 사회가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기성세대는 물론 학교 공동체에도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로 대표되는 가치관의 전도현상이 만연해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우리 사회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라고 말한 뒤 “오늘 간담회는 혼란 속에 있는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고민을 공유하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함께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사회 곳곳에서 인성과 정신문화에 대한 재인식을 요구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국회는 그 국민적 뜻을 받들어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했다”면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인성교육을 바르게 계획하고 차질 없이 실천해야 인성회복 운동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인성교육은 만화 등을 이용한 재밌는 방식으로 만들어 초?중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마음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과거와 달리 관(官)이 나서서 일이 되는 시대가 아니므로 시민운동?국민운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감들께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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